닉 레인의 책 《산소》, 《미토콘드리아》를 읽고 이번에 세 번째로 읽는 책이다. 세 번째로 읽는 책이기 때문에 훨씬 수월하게 읽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역시 그리 만만하게 읽히지는 않는다. 내가 생물이나 화학 관련 전공자가 아니라 그런 걸까? 어느 정도 흐름을 잡아가며 읽고는 있지만, 책의 내용을 확실하게 이해하지는 못하고 있다. 그저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는 수준이다.
생명체가 심해 열수분출공을 떠날 수 있는 방법은 화학삼투밖에 없다고 하는데, 왜일까? '그냥 바닷물과 섞여 있으니까 자연스럽게 떠날 수 있지 않나?' 하는 게 내 생각인데, 아직 내 배경지식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도 각 현상을 하나씩 곱씹어가며 읽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