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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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21세기북스 9999p 읽음 이토록 위대한 몸 줄리아 엔더스 저
좋은 책이지만 재미는 없었던 책 '이토록 위대한 몸'

이 책을 다 읽고 느낀 점은 '재미있지는 않았다'였다.

책에는 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 다루고 있어서 분명히 좋은 책인 건 맞다.

하지만 책의 내용 전개가 대부분 단순한 현상의 나열이라는 느낌을 받아서 나에게 재미있지는 않았던 것 같다.

나는 저자가 어떤 이론을 주장하고 그 이론이 왜 맞는지 추적해가는 책을 좋아하는 것 같다.

지식의 습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독자라면 이 책이 좋게 다가올 것이다.


그래도 이 책에서 근육에 대한 부분은 재미있게 읽었다. 티틴이라는 근섬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폭발적인 힘을 내게 해준다고 한다. 최근에는 미엘린이라는 물질이 뇌 과학에서 많이 언급되는 것 같다. 《도파민 과잉시대, 당신의 뇌가 무너진다》 에서도 접했고, 이 책에서도 접했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사람의 경우 신경세포를 감싸고 있는 미엘린이 두껍다고 한다. 운동을 하면 도파민 수용체의 조절이 일어나는데, 그래서 운동이 산만한 정신을 제어하는 데 도움이 되나 보다. 《운동화 신은 뇌》에서도 이런 내용이 언급되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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